동국제강, 건축학도 럭스틸 투어 실시
[DK INSIDE/뉴스룸] 2019.04.11 17:38


동국제강은 9, 국민대 건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럭스틸 투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예비 건축가인 학생들에게 건축 자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민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엠엑스엠 건축사무소 소장인 이규환 대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학생들은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럭스틸 PT와 당진의 럭스틸 가공 공장인 도성센터를 견학했습니다.


▲장지훈 동국제강 마케팅팀 과장이 건축가들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럭스틸

Architect's editio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페럼타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럭스틸 PT 현장, ‘공간을 아름답게 하는럭스틸의 인사이트부터 적용 건축물, 가공 사례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패턴과 질감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실현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 내후성 등 철의 단점을 방지한 럭스틸의 특징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죠


▲강판의 절곡과 타공과정을 본 후 보호필름을 벗겨 보는 학생들.


건축물의 디지털 디자인과 제작(Fabriction)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그래서인지 기존 건축 자재와는 다른 럭스틸과 가공 방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는데요. 특히 골, 타공, 루버 등 럭스틸의 다양한 가공 형태는 실제 디자인 프로젝트에 적용하려는 학생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도성센터 내부에서 가공 설비 및 공정을 설명하는 박영준 동국제강 빌딩솔루션 팀장.


럭스틸 가공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동국제강 도성센터. 다양한 형태로 럭스틸을 접을 수 있는 라인 패널부터 연속 타공 라인, 자동 강판 적재 시스템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건축 자재 가공 현장에는 처음 와본 학생들을 위해 동국제강 직원들이 직접 럭스틸을 가지고 가공 시연을 했는데요. 두꺼운 강판에 다양한 각도와 모양으로 절곡과 타공을 거치면서도 평활도를 유지하는 럭스틸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동국제강 본사에 위치한 컬러강판 라이브러리를 구경하는 학생들.

실제 샘플의 모양뿐 아니라 질감도 느껴보며 다양한 컬러강판을 체험했다.


도성센터를 본 후 가게 된 샘플 라이브러리. 이곳에서는 실제 동국제강 고객사에 적용된 다양한 샘플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럭스틸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앱스틸 샘플까지 컬러강판의 다양한 디자인을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도성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박영준 팀장과 이규환 교수, 국민대 학생들.


럭스틸이라는 건축 자재에 대한 이해와 가공 방법까지 실용적인 학습 현장을 볼 수 있던 시간이었는데요. 즐겁게 견학을 마친 소감을 국민대 건축학과 이규환 교수와 나눠봤습니다



Q. 이번 견학을 신청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제가 진행하던 여러 프로젝트에 럭스틸을 적용하면서 자재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어요. 이번 학기에 국민대에서 디지털 디자인과 페브리케이션에 관한 수업을 맡게 되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동국제강에서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럭스틸 투어를 진행한 것이 생각이 났죠. 그때 제가 아쉽게 못 갔거든요. 건축가들 사이에서 동국제강 도성센터는 꼭 가보라고 입소문이 나서 개인적으로도 가보고 싶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직접 견학을 해보니 어떠신가요?


A. 지금 저희 강의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디지털 툴(tool)을 이용해 절곡과 레이저커팅을 해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것인데요. 저희는 커팅(절단, cutting)을 통해 제작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동국제강에서는 폴딩(절곡, folding)을 통해 기존의 커팅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절곡부 형태를 만들 수 있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가공 공정을 보니 더 놀랍고 아이들이 많이 신기해 하는 것 같아요. 본인들의 프로젝트에도 많은 영감을 받은 것 같고요. 자라나는 건축가들에게 이러한 새로운 디자인과 공정을 보여주고 응용 방식도 생각하게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의 얼굴을 본 떠 타공한 럭스틸 액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규환 교수.


Q. 럭스틸은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나요?


A. 성수동에서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였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세라믹이나 알루미늄 강판이 절곡부에 우는 현상이나 방수가 안 되는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자재를 찾고 있었어요. 그때 고덕 119안전센터에 적용된 럭스틸을 보게 되었죠. 제가 봤을 때가 3년 정도 되었을 땐데 부식이 안되어 있고 특히 한여름에도 철판의 우는 현상이 전혀 없더라고요. 그때 진행하던 건축물의 절곡부에 럭스틸을 적용하면서 처음 인연이 되었죠.


두 번째는 청담동 프로젝트에 이동형 목재 루버를 적용하려고 할 때였는데요. 원래는 목재를 활용하려 했지만 햇빛이나 열에 따라 목재가 변형, 변색이 되는 등 계속해서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럭스틸 팜플렛을 보다가 목재 무늬 판넬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죠. 실제 목재와 매우 유사하면서도 재료의 안정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럭스틸을 적용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철판의 타공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교수.


Q. 건축가로서 본 럭스틸의 장점과 발전 가능성은?


A. 먼저 기존의 금속류 판넬들이 가진 단점을 보완할 수 있죠. ‘이라고 하면 부식을 가장 걱정하는데 럭스틸은 강판의 부식 방지가 25년까지 보장되고 내후성도 좋잖아요. 또 건축가가 원하는 가공을 하면서도 재료의 변형이 적다는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선물로 받은 럭스틸 액자도 보면, 타공 사이의 거리가 붙어있는 것처럼 짧은데도 도장이 하나도 안 일어났어요.


무엇보다 럭스틸의 장점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도장이 다양한 패턴들이 있고 석재나 목재 패턴들이 매우 자연스러워요. 난반사를 일으켜 반복되는 패턴들이 인지되지 않도록 하는 점도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가공방식에서도 동국제강의 자동화된 절곡 방식이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인 비정형 형태를 만들기에도 적합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