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다른 2월 전시회 추천!
[DK PLAY/트렌드] 2019.02.22 18:01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꿈같은 방학, 이제 곧 개강 D-day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반복된 일상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2019년 2월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데요.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바쁜 일상 속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조금 특별한 전시회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문화생활을 통해 지친 생각을 리프레싱 해줄 시간을 가져보고자 하는데요. 단순히 눈으로만 관람하는 것이 아닌 포토존, 체험존이 가득한 전시회 4곳을 동국이가 추천해드릴게요:D

 

 

1970년대부터 급속도로 발전한 미국 뉴욕의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공상과학 만화의 캐릭터와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친 팝아트의 황제, 바로 케니 샤프의 전시인데요.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최초 대규모로, 케니 샤프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하는 회화, 조각, 드로잉, 비디오 등 100여 점이 출품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작품은 서울을 감싼 산과 한강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케니 샤프가 현장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오직 롯데 뮤지엄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네요 :D

 

 

케니 샤프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한 이곳은 바로 내일이 없는 듯 신나게 놀 수 있는 우주로 통하는 공간, 코스믹 카반입니다. 사람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플라스틱 폐기물에 형광 칠을 하여, 사이키델릭한 우주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관람객 50명이 기증한 폐장난감이 함께 사용되었는데요, 관람 중 추억의 장난감들을 찾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3월 3일까지인 케니 샤프 전시회는 이번 주말 친구 혹은 가족, 연인과 함께 가야 할 전시회 1순위가 않을까 합니다!

 

 

'땡땡'의 90주년 기념 대규모 회고전으로 '땡땡'에 관한 초기 작품부터 현재까지 오마주 되어 다양하게 재생산되고 있는 모든 작품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인데요. 유럽에서 보여줬던 작품과 전시 구성을 그대로 반영하였으며, 오리지널 드로잉,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작품 477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만화를 보는 요즘과는 달리, 직접 하나하나 손수 그리고 붙이고 또 틀린 부분은 화이트로 지운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이런 디테일한 요소까지 찾아보는 재미는 덤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에르제:땡땡'은 350여 명의 등장인물이 방 한곳에 모두 있는 포토존, 만화 시청, 컬러링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인데요! 벨기에 직수입으로 공수된, 텅-장 유발하는 귀여운 MD들까지 가득한 '에르제:땡땡' 전을 적극 추천드릴게요:D♥

 

 

키스 해링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국내 두 번째 단독 기획된 전시로, 나카무라 키스 해링 컬렉션 175점이 한국을 찾았다고 합니다!

 

키스 해링의 대표작인 '아이콘'시리즈,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초대형 작품인 '피플', 에이즈를 진단받은 해에 제작했다는 '종말'시리즈, 사망 한 달 전에 발표한 '블루 프린팅'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특히 그는 음악을 통한 메시지 전달에 힘쓰며 레코드 재킷 작업을 시작으로 수많은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제작했습니다. 데이빗 보위, 마돈나, 그레이스 존스 등 최고의 뮤지션들과 콜라보한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따스한 음악소리가 저절로 생각나는 전시 공간입니다.

 

 

해링의 대표작인 '아이콘' 시리즈도 빠질 수 없는데요! 그가 만든 상징들은 오늘날 사용되는 이모티콘의 시초와 같습니다. 빛나는 아기, 짖는 개, 천사, 날개 달린 사람, 3개의 눈을 가진 얼굴을 비롯한 그 외의 여러 그래픽 기호들이 있는데요. 그의 상징들은 198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 삶, 죽음, 대중문화 및 정치에 관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상징과 의미가 궁금하다면, '키스 해링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展'에서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반항의 거리 뉴욕은 1980년대 뉴욕의 힙합 문화에서 비롯한 그래피티 아트와 자유와 저항을 상징하는 스트리트 아트를 중점적으로 다룬 전시인데요. 미국의 과도기적인 정치의 영향을 받은 젊은이들의 표출했던 반항적인 메시지와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그려냈던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입니다.

 

 

그래피티 아트로 물든 80년대 뉴욕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현장감을 더했는데요. 어디서나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작품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옆 섹션에서는 당시 뉴욕에서 활동했던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현재에도 뉴욕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인 데이즈, 거리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의 선구자인 크래쉬, 최초의 힙합 영화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인 찰리 에이헌, 앞서 언급되었던 케니 샤프와 키스 해링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D

 

 

자기표현과 개성이 중시되는 힙합 문화가 다시 크게 유행하는 요즘. 그 당시 반항의 거리, 뉴욕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동국이가 알려드린 클래스가 다른 전시회가 딱일 듯 한데요:D 봄의 기운을 기다리는 2월,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전시회들로 알찬 하루를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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