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부산공장 경비동 미니 준공식
[DK INSIDE/뉴스룸] 2019.02.13 13:44

▲ 박상훈 동국제강 부산공장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경비동 협력사 직원, <제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대학생들이 부산공장 경비동 준공식을 진행하는 모습


동국제강은 2월 9일, 럭스틸리에(Luxteelier) 1기가 설계한 부산공장 경비동의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상훈 부산공장장을 비롯한 동국제강 임직원과 경비동 협력사 직원, <제 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 대상팀이 참석해 1년 6개월여만에 완공된 경비동의 새로운 모습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미니준공식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치뤄졌는데요. 건물의 준공을 축하하는 귀여운 돼지케이크와 다과가 마련돼 행사 참가자들은 건물을 둘러보며 즐겁게 담소를 나눴죠. 또한 럭스틸리에 1기 대상팀이 건물을 시공해 준 동국제강 임직원들을 위해 직접 마련한 감사패가 전달되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건축자재로서의 철강재를 소개하고 동국제강의 건축용 컬러강판인 '럭스틸(Luxteel)'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개최해왔는데요. 참가 학생들은 럭스틸의 생산-가공-적용과 관련된 워크샵에 참가하고 실제 건물을 주제로 하는 과제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심사하는 최종 PT에서 수상하면 '럭스틸 전문가'라는 의미의 럭스틸리에(Luxteelier)로 임명됩니다.



'부산공장 경비동 설계'는 제1회 공모전의 과제로, 당시 대상을 수상했던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팀은 '동국제강의 전통과 도전정신'을 한옥 컨셉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특히, 럭스틸을 활용해 건축물의 디테일까지 표현했다는 점에서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총 8팀 중 1위를 차지했죠.


▲경비동 외부 전경(루버는 Luxteel 0K020 제품)


이러한 럭스틸리에들의 상상력이 동국제강의 기술력과 만나 현재의 경비동이 탄생했습니다. 시공을 맡은 동국제강 빌딩솔루션팀의 박영준 팀장은 '20톤의 럭스틸을 이용해 가공부터 시공까지 한 번에 이루어진 첫 빌딩솔루션 건축물'이라며 '컬러프린팅 패턴부터 supersmp* 패턴, 타공과 가공 디테일까지 동국제강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upersmp : 초고내후성 도료를 사용하여 기존 컬러강판 대비 10배의 내식성능을 가진 동국제강 단색 프리미엄 칼라강판


▲ Luxteel 0K020 제품(검정 구로 부식동)과 Luxteel 0M070 제품(목무늬)이 적용된 내부


실제 부산공장 경비동은 럭스틸과 만나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변신했는데요. Luxteel 회색 실버 징크 패턴으로 만들어진 외부 루버는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키죠. 또한 내부의 디자인을 이루는 Luxteel 검정 구로 부식동 패턴과 목무늬 패턴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방한 럭스틸리에의 설계를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 



▲제 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 대상팀/ 왼쪽부터 이창근, 배소정, 문인지 럭스틸리에.


Q. 공모전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사무소에 취직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회사에서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를 참여했는데 이게 공모전과 비슷한 작업이라 동국제강 건축공모전에서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Q. 럭스틸리에 활동이 어떤 도움이 되셨나요?

저희가 워크샵 때 직접 부산공장을 견학하며 철이 강판으로 생산되는 걸 봤잖아요. 건축가로서 설계 이외에 자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그때 철이 다양한 모습을 가졌다는 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특히 럭스틸을 보면서 자재의 인테리어적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Q.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현된 건축물이 여러분의 첫 작품인데, 소감이 어떤가요?

큰 영광이죠. 원래 건물을 지을 때 사업승인을 거치고 시공까지 하려면 족히 2-3년은 걸리거든요. 공모전에 참여해서 저희가 맡은 작은 프로젝트가 이렇게 큰 현실이 된 게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저희가 설계를 하긴 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멋진 건축물로 구현된 게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Q. 본인들이 설계한 작품과 실제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는 것 같나요?

한 90% 정도? 사실 건물을 보면서 계속 감탄한 게, 저희가 공모전에 참여할 때 '뭐든지 럭스틸로 가능하다'라는 게 주제였거든요. 그런데 실제 건물을 보니 정말 놀라워요. 지붕의 빛나는 루버, 심지어 이 대리석 선반까지 모두 원재료를 완벽히 구현해 낸 럭스틸이잖아요.


Q. 앞으로도 럭스틸을 사용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정말 사용하고 싶죠. 외관뿐만 아니라 경비동 내부를 보니 럭스틸이 인테리어적으로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외벽에 타공된 부분의 디테일들, 특히 외벽과 내벽 사이에 LED 조명이 설치된 공간은 정말 아름다워요. 철과 조명의 조합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직접 자재를 쓰긴 어렵겠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어요. 만약 다른 건축가분들도 이 경비동을 본다면 다들 럭스틸을 쓰고 싶어할 것 같아요.



상상의 건물이 현실로 준공되는 것, 새내기 건축가라면 모두 꿈꾸는 일이 아닐까요?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젊은 청춘들의 기발한 발상과 럭스틸을 결합해 컬러강판의 활용범위를 넓힐 예정인데요. D'Blog에서 다양한 럭스틸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