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가득한 봄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대세 라이프 스타일 '몰링'
[DK PLAY/트렌드] 2016. 4. 26. 08:00

 

얼마 전 현대인들의 하루가 과거와 달라졌다는 기사, 보셨나요? 지난 20년 사이 일하는 시간은 줄고, 먹고 자고 쉬는 여가 시간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때문에 요즘은 외식과 쇼핑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에서 주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新 라이프 스타일 유형 ‘몰링(Malling)’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대세 라이프 스타일 ‘몰링’

 

‘몰링(Malling)’이란 쇼핑뿐 아니라 외식, 등의 여가를 복합 쇼핑몰에서 함께 즐기는 소비 형태를 말합니다. 이전에는 쇼핑을 위해서만 쇼핑센터나 쇼핑몰을 찾았다면, 이제는 식사와 영화 관람 등의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한 곳에서 즐기는 것이죠.

 

‘몰(Mall)’이라는 개념은 1877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엠마뉴엘레 광장의 대형 야외 시장을 그 기원으로 하여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956년 빅터 그루엔(Victor Gruen)이 미국 미네소타 에디나(Edina) 지역에 ‘사우스데일 센터(Southdale Center)’라는 상업시설을 지은 것이 현대적인 몰의 시초입니다.

 

이미지 출처 – 하버 시티 홈페이지, 홍콩 ‘하버 시티’

 

몰링이 해외에서도 성행하면서 해외 유명 쇼핑몰들은 이를 디스플레이나 마케팅에 적극 활용,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복합유통 몰인 ‘몰 오브 아메리카(Mall of America)’와 홍콩의 ‘하버 시티(Harbour City)’,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몰(Dubai Mall)’ 등이 대표적이죠.

 

 

난 한 곳에서 즐겨! ‘몰고어’

 

 

일반 쇼핑객들이 쇼핑에 집중하는 생활 패턴을 보인다면 ‘몰링족’들은 복합쇼핑몰에서 쇼핑 이외 미팅, 게임, 오락, 산책, 영화관람, 음악감상,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깁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을 '몰링'이라고 하고 몰링을 하는 사람들을 몰링족, ‘몰고어(Mall-goer)’라고 부릅니다.

 

‘몰링’에서 파생된 신조어들

 

 

몰고어: 복합 쇼핑몰을 찾는 소비층

 

몰랫: 몰을 마치 생쥐처럼 휘젓고 다니는 10~20대를 지칭

 

몰리: 몰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는 고객

 

몰워커: 쇼핑몰 둘러보는 것을 일종의 운동으로 여기는 쇼핑족

 

 

‘몰링’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이미지 출처 – 플리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미국과 홍콩,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등 전세계에 유명한 쇼핑몰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몰링을 즐기기 좋은 복합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여의도 IFC몰이나 영등포의 타임스퀘어를 떠올릴 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쇼핑몰들도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국의 베니스를 꿈꾼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이미지 출처 –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홈페이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조감도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한국의 베니스를 꿈꾸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입니다. 이름에서도 물씬 풍기듯 유럽풍의 수변 테라스 상가인데요. 김포 한강 신도시에 위치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규모로 형성되어 국내 스트리트형 상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조감도 위주의 이미지만 올라와 있지만 이미 64개 점포의 1차 분양이 완료됐습니다. 현재 탐앤탐스와 아이스빈, 맘스터치 등 카페와 음식점들 위주로 영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토모톰스 등의 의류 매장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에도 BBQ카페와 다른 브랜드 매장들이 속속 입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김포 한강신도시의 15만 명에 달하는 인구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역민 평균 연령이 34.6세로, 구매력이 높은 몰링족들의 새로운 아지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03-4
∙입점 매장: 탐앤탐스, 아이스빈, 맘스터치, 카페 보나미, 토모톰스 등

 

 

럭셔리 푸드 몰링은 이곳에서, ‘SMT 서울’

 

이미지 출처 – SMT 서울 홈페이지

 

‘SMT 서울’은 서울 스타일 타파스(Seoul Style Tapas)라는 콘셉트를 가진 ‘푸드 몰링(Food malling)’ 복합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스몰 디시(Small Dish) 형태인 타파스로 즐길 수 있는데요. SMT의 ‘T’는 Table(외식공간), Taste(다이닝), Trend(문화)를 의미한다고 해요.

 

타파스(Tapas)란? 

 

이미지 출처 – 플리커

 

‘타파스’란 스페인에서 주요리를 먹기 전에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오는 소량의 전채요리를 말한는 것입니다. 스페인어로 타파(Tapa)는 '덮개'라는 뜻이며,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음식을 먼지나 벌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덮개를 덮은 것에서 유래합니다.

 

혹은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음식을 통칭하기도 하는데요. 간식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만들어 작은 그릇에 담아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전 술과 곁들여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청담동에 자리 잡은 SMT 서울은 그 공간과 메뉴가 모두 알차게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주류는 소맥을 기본으로, SMT 서울에서 직접 양조한 막걸리와 위스키, 팔도소주와 전통주 등 종류만 60여 가지가 준비돼 있습니다.

 

SMT 서울은 총 4개의 층으로 돼있는데, 층마다 점심 및 저녁 식사 시간이 조금씩 상이하니 사전에 잘 확인하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5-24
∙층별 영업 시간
  -PLAY GROUND(1, 2층)
   점심: 오전 11시 ~ 오후 3시 / 저녁: 오후 6시 ~ 밤 12시(화,금,토요일 새벽 2시까지 영업)
  -PENT HOUSE(3, 4층)
   점심: 오후 12시 ~ 3시 / 저녁: 오후 6시 ~ 밤 12시

 


새로운 대세 라이프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는 ‘몰링’. 그 인기는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하길 원하는 Y세대들과 일정 수준 이상을 구매력을 갖고 있는 30대들이 주축인 ‘몰고어’들은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새로운 대세 라이프 스타일 몰링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