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원리와 활용사례
[DK PLAY/트렌드] 2019. 10. 16. 10:27


CCTV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losed Circuit Television)이라는 뜻으로 특정 장소를 24시간 촬영해 관리자에게 전송하는 도구를 의미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한 사람이 집에서 출발해 여러 장소를 거친 후 다시 집에 돌아올 때까지, CCTV에 노출되지 않은 구간은 얼마나 될까요? 주변에 넓게 퍼져 있는 CCTV를 통해 특정 사고의 원인을 찾았다거나 범인을 검거하였다는 소식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이상 놀라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실에 근거한 인과의 과정을 밝혀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치된 CCTV. 사생활 노출과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불편한 점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오늘날 CCTV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통신 산업에서 5G 기술이 도입되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의 CCTV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의 지능형 CCTV로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하였다고 합니다. 지능형 CCTV는 발생한 사건의 증거자료를 기록하는기록자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발생할 사건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피해를 가장 빨리 수습하는감시자최초 신고자의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하는데요. 오늘은 언제 어디서든 사람의 눈이 닿지 못한 곳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또, 예방해 나가는 지능형 CCTV의 원리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올해 4월, 우리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5G 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했습니다. 5G 통신 서비스 기술의 특징은 4세대 통신 서비스 4G LTE 보다 20배 빠른 속도로 100배 많은 용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자율 주행과 스마트홈 등 사물 인터넷의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지능형 CCTV 또한, 5G 기술 시대에 대표적으로 각광받는 사물 인터넷 중 하나 입니다. 




 


그렇다면 지능형 CCTV는 기존 CCTV와 무엇이 다른 것이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걸까요? 먼저, 지능형 CCTV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이상행동을 감지하며 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수행하는 보안 카메라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기존 CCTV처럼 영상 데이터를 기록하는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특정 행동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지능형 CCTV가 일정 구역 내를 촬영하고 있다가 범재, 화재 등 이상 행위가 발생하면 이를 인식하고 주변의 경찰서나 소방서에 문제 상황을 전달합니다.

 



지능형 CCTV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돌발적인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는 위험시설의 경우에는 침입자가 발생 시 경보를 울려서 출입을 통제할 수 있죠. 그리고 공항에서는 분실물을 되찾거나 위험물을 감지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통안전, 사회 안전, 범죄예방 등 지능형 CCTV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감지하거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산불을 예방하는 등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 기술에 활용하였죠. 지능형 CCTV는 올해에도 구도심 안전, 범죄 예방 등 사회 안전 분야에서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앞으로 지능형 CCTV는 우리 삶 속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되며, 주변의 위험 요소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여 사회의 안전망에 기여할 것입니다.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위험을 예방하는 지능형 CCTV의 장점이 더욱 부각될수록 단점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사생활 침해와 개인 정보 유출에 관한 문제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지능형 CCTV 카메라를 해킹하여, 촬영된 영상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유포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능형 CCTV에는 세상에 찍히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지금도 우리 사회의 수많은 정보가 수집되고 있죠. 이렇게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개인의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수집되고 있으며 이는 분명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CCTV에 저장된 정보가 해킹이라도 되는 경우에는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국가적인 안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들은 현재 범사회적으로 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지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사회적인 절충점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5G+ 10대 핵심 산업으로 지정이 되며, 지능형 CCTV 또한 여러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재 지능형 CCTV는 산업 현장 및 도로 교통에서만 안전감시자의 역할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주택, 심지어는 웨어러블 전자기기로 개인의 삶에까지 섬세하게 확대되어 생활의 편의까지 도움을 주는 역할로 변신하게 될 것입니다.


지능형 CCTV로 인하여 발생하는 개인 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과거의 공상 영화 속에서 등장했던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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