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입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DK PLAY/트렌드] 2019. 6. 17. 17:50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 영화 아이언맨에서 적을 대적하기 위해 주인공이 입었던 로봇 슈트를 기억하시나요? 로봇 슈트를 입으면 스마트 안경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받고, 최첨단 슈트의 가상 스크린을 통해 몸 상태 확인과 위험물 및 주변 상황 감지, 대처 방안까지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렇듯 영화에서만 가능할 것만 같았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시계, , 안경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출시되면서 현실화 되어가고 있어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기술에 대해 알아볼까요?




웨어러블은 입다(Wear)’‘~할 수 있는(able)’을 합성하여 만든 말이에요. , 액세서리, 신발 등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의 형태로 된 IT 기기를 말하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며 보기까지 좋은 특성이 요구됩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1960년대 MIT 미디어랩에서 웨어러블 컴퓨팅에 대한 연구로부터 시작되었어요.

 

2000년대에 들어서 사회를 보다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산업용, 의료용, 군사용 등)의 기기를 더욱 구체적으로 개발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기기들은 점차 작고 가벼워지고 있죠.

 

기기의 크기와 무게 감소는 기기를 신체에 부착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어요. 같은 기기라도 몸에 고정이 된다면 더욱 안정적이고 기동성 있는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옷이나 장신구처럼 입을 수 있고, 몸에 부착하는 스마트 워치나 피트니스 밴드, 웨어러블 글라스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 및 출시되고 있답니다.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웨어러블 기기에는 3가지 기술이 핵심이랍니다. 첫 번째로 전자 기기이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가 있어야 하죠. 최근에는 배터리 충전 없이 사람의 체온에서 나오는 열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패치형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해요. 이로써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기기뿐만 아니라 신체에 밀착하여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는 측정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LCD와 같은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죠. ,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운동 후 측정된 수치 등 더 많은 정보를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볼 수 있어서 편리성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방수, 방진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야 해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활동하면서 땀이나 물 등에 접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능들이 부재한다면, 항시성과 안전성이라는 웨어러블의 주요 특성이 없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죠.




웨어러블은 착용 방식과 그에 따른 기술을 기준으로 액세서리형, 신체 부착형, 생체이식형, 의류 일체형으로 나뉩니다. 액세서리형에는 밴드, 시계, 안경 등이 있고, 신체 부착형은 패치, 전자 문신 같은 기술이 있습니다. 생체이식형에는 콘택트렌즈, 몸에 심는 마이크로칩을 들 수 있죠. 또한, 의류 일체형에는 슈트나 스마트 셔츠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의류 일체형 웨어러블은 옷과 스마트 기술의 만남으로, 의식주에도 응용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 의류는 초기 기술로 디자인 완성도가 떨어지고 세탁으로 인한 파손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은 항상 여러 가지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해나가죠


현재 섬유에 IT 기술을 접목하여 일반 직물과 같은 질감과 촉감을 유지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새로운 직물인 스마트 섬유 등이 등장하고 있죠. 또한, 센서와 추가 하드웨어를 구현하여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의류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의류 브랜드에서는 작은 캡슐을 붙인 옷을 통해 근육 활동, 심박 수 및 호흡수를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의류를 선보인 적이 있답니다.




지난해 열렸던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국제포럼에서 대다수의 발표자가 사람들이 향후 가장 많이 쓰는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 워치를 골랐습니다.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사람들은 여전히 손목이나 허리에 차는 것을 익숙해했기 때문이죠. 또한, 현재 스마트 워치와 건강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연동시켜서 성장세를 보이는 헬스케어 분야도 메디컬 및 피트니스 등의 비중이 증가하며 더욱 강세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스마트 의류에 대한 가능성도 강조되었습니다.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며 디자인이 가능한 의류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술과 표준이 온전해진다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답니다.




최근 각 기업에서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팔찌처럼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폰부터 키 패드가 없는 에어 타입 키보드, AR VR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글라스까지 활용 분야를 막론하고 점점 더 개발된 제품이 나오고 있죠.

 

미래의 웨어러블은 지금 보다 더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되고 발전될 것입니다. 이미 웨어러블 기술은 신체의 다양한 활동이 추적 가능한 피트니스 및 스포츠용과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며 점차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어요. 보안, 배터리 용량, 휴대성 등 문제점만 보완한다면 우리 생활 속으로 보다 더 가까이 들어올 수 있겠죠? 한계가 없을 것만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앞으로가 궁금해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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