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스틸레포트 말레이시아
[DK BRAND/철이야기] 2018.09.14 09:31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연방제 입헌 군주국입니다. 13개의 주와 3개의 연방 직할구로 구성되어 있고, 남중국해로 나뉜 말레이 반도 지역과 보르네오 섬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지만, 연방정부는 푸트라자야에 있습니다. 입헌군주국이기 때문에, 국가 원수는 군주로 칭호는 양디-퍼르투안 아공이며, 지금 군주는 무하마드 5세입니다. 정부의 장은 수상이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헌법에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지만,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인구 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61.3%가 이슬람교를 믿으며, 19.8%가 불교, 9.2%가 기독교, 6.3%가 힌두교, 1.3%가 유교, 도교 등의 전통 중국 종교를 믿는다고 합니다.




말레시아이의 공용어는 말레이시아어(Bahasa Malaysia)이며, 이는 말레이어가 표준화된 형태입니다. 말레이어는 동남아시아 스틸레포트 1편의 주인공인 인도네시아어와 매우 흡사하여 의사소통에도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비교적 온화한 기후에 자연도 깨끗한 편이며, 물가도 저렴해 외국인들의 대표적인 이민지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외국인, 특히 한국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이민지는 암팡, 피낭, 코타키나발루인데, 특히 암팡은 한국 가게, 식당, 시설들이 가득해 한국 도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말레이시아는 스웨덴처럼 이민자에게 관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요, 말레이시아는 원칙적으로 이민제도가 없고,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0년 내지 12년을 거주해야 하며, 그 후 이민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중국적 불허에 따라 자신의 본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말레이시아는 1960년에 수교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대한민국에 있어서 제21위의 수출국이자 제14위의 수입국입니다. 모두 14,409 명의 한국인들이 말레이시아에 거주(2010년 12월 기준)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전 총리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는 "국가 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일본과 대한민국으로부터 배우자"는 소위, 향동학습정책(向東學習政策, Look East Policy)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경제는 전적으로 농업, 광업 등 1·2차 산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최대 주석, 천연 고무, 팜유 생산국으로 1960년대 만 해도 주요 수출품이 주석과 팜유였습니다. 이후 정부의 강력한 경제정책으로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3번째로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가 되었으며, 주요 산업도 관광업과 제조업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철강 수출이 지난해 3330만 톤 감소하면서 글로벌 철강교역 흐름에 구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철강 시황은 공급과잉 축소로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까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세계 수출환경에 변화가 감지됩니다. 중국산 수출 감소는 동남아의 생산설비 확충으로 자급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세안-6(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의 철강 수요는 경제 고성장·외국인 직접투자 확대·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수요산업 육성 등으로 2007~2017년 연평균 5.4% 늘어났다. 반면 생산은 상공정 설비 부재를 비롯한 대부분 설비 미흡으로 같은 기간 1.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철강업계는 현재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철강재 수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 등이 수입 장벽을 높이는 데 따른 타개책입니다. 다만 상공정 설비 가동이 본격화할 경우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수출 확대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각은 존재합니다.


동국제강의 냉연사업본부는 이미 2016년 5월 16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SPNB사 회장단과 냉연제품 및 열연제품을 말레이시아 SPNB 산하SPNBEDAR사 (SPNB사 물품공급 조달 계열사)에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MOU 체결에 따라 동국제강과 SPNB사는 양사간 더욱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향후 거래조건 협정서(MOA)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본 MOU를 바탕으로 동국제강은 SPNB사가 추진하는 국민주택 프로젝트 및 국책 건설 사업에 10년간, 동국제강에서 생산되는 도금제품, 봉형강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철강시장에 있어 동남아시아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에서도 동국제강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