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겨울은 실내외 어디서든 여러모로 눈이 힘들어질 계절입니다. 특히 난방기가 가동되어 덥고 건조한 바람이 가득한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장시간 업무와 생활을 할 경우 여러 안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겨울철 실내 생활 시 눈 건강을 위한 관리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 볼까요?  

  

  

겨울철 대표 안질환,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실내에서의 생활과 업무로 인한 안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보통 안구건조증이 진행될 때는 눈이 뻑뻑해지는 느낌과 함께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침침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시력이 떨어진 건 아닌지 의심스럽지만 사실 안구건조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눈이 시리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반되며, 눈에 먼지 등이 들어간 듯 까끌까글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눈곱이 끼되 점성이 아주 높은 상태일 경우 안구건조증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처방에 따른 인공 눈물을 꾸준히 넣어 주는 게 좋지만 실내 환경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가습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등으로 조절해 주는 것을 권합니다. 겨울철 눈 건강에 좋은 습도는 약 60% 정도라고 알려집니다.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법


장시간 컴퓨터를 보고 있거나 휴대폰을 오래 들여다보면 안구건조증은 물론,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시력 저하와 노화를 앞당길 우려가 큽니다. 대신, 모니터나 휴대폰의 장시간 사용에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요령들을 잘 지키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우선 실내에서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할 시 화면의 밝기를 중간 혹은 그 이하로 낮춰 주면 눈 피로도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는 물론 휴대폰을 피치 못하게 오래 봐야 할 경우 의도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 거리면 눈물샘을 자극해 안구건조증이나 피로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으로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50분 업무 후 5~10분 정도 모니터 등에서 완전히 눈길을 떼서 창 밖 먼 풍경을 바라보거나 잠시 눈을 감고 있으면 눈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창 밖에 시선을 둔, 흔히 말하는 ‘멍 때리기’를 하는 것이 사실은 눈 피로도 감소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군요! 



온열요법도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스파나 마사지 센터 등에서 시술 전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열팩 안대를 눈 위에 얹는 온열요법은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긴장을 이완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눈이 뻑뻑해지는 듯 피로감이 느껴지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열팩이 내장된 안대로 진정시켜 주세요. 이 방법은 눈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고 합니다. 퇴근 후 집에서 시도해 보면 훨씬 편안한 기분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틈틈이 눈 운동으로 피로를 풀어 주세요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눈 운동을 틈틈이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장 손쉽게 해볼 수 있는 운동법은 우선 눈을 뜬 상태에서 눈 동자를 아래 위로 5번씩 움직입니다. 그 뒤 눈을 감고 같은 동작을 5번씩 반복합니다. 다음으로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후 감은 눈 꺼풀 위에 대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 운동은 특정 회수가 정해진 건 아니지만 일정한 간격을 두고 휴식을 취할 때마다 꾸준히 한다면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데는 일을 잠시 멈추거나 콘택트 렌즈 대신 안경을 쓰기 등이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겠지만, 업무 중에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규칙적인 휴식과 눈 운동, 가습 등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적인 관리법을 알아 둔다면 혹사당하는 눈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요? 





  • 황혜진 2018.01.15 09: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눈건강 정말 중요하죠! 눈 운동 특히 강추합니다.! 완전 시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