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해외영업팀 이혜민 대리 인터뷰]비범하기보다 우리답게
[DK PEOPLE/직무탐구] 2017.12.26 16:13


동국제강에는 해외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팀이 많죠. 동국제강의 우수한 냉연도금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전세계를 누비는 해외영업팀 역시 그러한데요. 오늘 D’Blog에서는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동국제강의 어벤저스, 해외영업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해외영업팀 이혜민 대리의 인터뷰, 함께 보시죠!


Q. 해외영업팀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A_ 냉연도금해외영업팀은 건재 및 가전용도로 사용되는 냉연도금재(EGI, GI, G/L, GLX, GIX)를 전 세계 곳곳에 판매하고 있으며 잠재적 수요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H/C(Hot Coil) 발주 및 제품 생산 일정 등을 고려하여 현 시점을 기준으로 두 달 뒤 영업 BIZ를 진행하고 있고요. 각 영업담당자들은 매월 전 지역 시황과 트렌드를 분석하여 제품별 월 판매 목표량과 가격을 결정한 후 영업 활동을 시작합니다.  



Q. 해외영업팀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_ 사실 입사 후 첫 직무가 해외영업은 아니었어요. 일을 하다 보니 우연치 않게 타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어요. 전 다양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요. 또 언어를 배우고 습득하는데 재미를 느껴요. 그리고 이러한 제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데에는 해외영업이 적합하다 생각했습니다.



Q. 대리님이 맡은 국가와 현재 해외영업팀이 영업을 하고 있는 나라는 어느 곳인가요?

A_ 팀 내 각 영업 담당자들은 대륙 혹은 지역별로 나누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일본 및 미주(NY) 지역 도금재 영업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팀이 맡은 곳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 중국, 동서남아시아부터 중동, 유럽, 대양주등을 거쳐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중남미 다수의 국가들까지… 당사와 현재 거래 중인 수요가들은 모든 나라를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전 세계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Q. 문화나 언어가 다른 국가에 영업을 하면서 생긴 남다른 에피소드가 있나요?

A_ 전 세계 곳곳에 영업을 진행하다 보면 각 나라마다 공휴일이 달라 업무 피드백이 늦을 때가 간혹 있어요. 예를 들어, 라마단 기간에 중동 국가들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다 보니 영업활동에 애로사항도 있고요. 연말경우에는 대부분 국가들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길게 휴무를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땐 평소와는 다르게 생산일정도 더 빠르게 챙겨야 하고 영업활동을 종 시켜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업무의 스피드가 빨라져야 하죠.


Q. 해외영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_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통상 문제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산 도금제품에 한해 세이프가드(Safeguard)를 발효하거나 A/D(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미국에서의 SECTION 232(무역확장법) 이슈로 미국 도금재 판매에도 영향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상황 속에서도 영업사원들이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극복해 나갈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는 것도 저희의 과제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Q. 해외영업팀에 들어가려면 외국어를 원어민처럼 해야 하나요?

A_ 외국어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내 영업 담당자들은 신규 수요개발과 수주 확보를 위해 해외 출장을 가기도 하고 해외 수요가들이 당사를 방문하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 경우 미팅은 거의 영어로 진행됩니다. 이 때 원어민처럼 유려하게 구사하기 보단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견을 두려움 없이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외국어 이외에 해외영업팀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_ 업무를 하다 보면 사내외적으로 협업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상사, 수요가 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수주가 성약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요. 이후 수요가와 약속한 납기 내에 제품을 선적할 수 있도록 각 연관 부서에 지속적으로 생산 ISSUE 사항, 스케줄 관리, 배선일정 등을 계속해서 체크해야 합니다. 한 주문에 대해 챙겨야 할 사항들이 많다 보니 하나라도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필요하다 봅니다. 

 

Q. 해외영업팀의 특성이나 팀 업무를 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A_ 저희 팀은 사내에서 나름 젊은 조직 중 하나에요. 사원/대리급의 비중이 제법 크다 보니 각자의 개성도 뚜렷하고 여타 부서보다는 좀 더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업무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러한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다 보니 각 영업 사원들은 자신이 맡은 담당 지역에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영업팀 이혜민 대리의 인터뷰였는데요. 멋지다고만 생각했던 외국 수요가들과의 비즈니스 뒤에는 많은 노고가 숨어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유창한 외국어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해외영업팀! 전 세계를 당당히 누빌 그들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 황혜진 2017.12.27 08:4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해외영업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되었네요. 더 많은 나라들와 원만한 거래가 되길 기원합니다. ^,^

  • 김백준 2018.02.03 15:3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해외분들과 접촉할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매력있는 직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