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 靑春, 철강인의 꿈을 키우다!
[DK PEOPLE/직무탐구] 2017.07.27 14:53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7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신성대학교 제철산업과 2학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진행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그보다 더 뜨거운 철강공장에서 ‘철강인’의 꿈을 키워가는 5명의 청춘들에게 실제 철강현장을 체험한 소감을 D’Blog에서 들어보았는데요. 함께 만나보실까요? 



Q. 제철산업과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대윤: 전국에 제철산업과가 있는 대학교가 많지 않은데요. 충남 당진에 위치한 신성대 제철산업과는 제철산업과 관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각종 실무 커리큘럼이 잘 갖춰져 있다는 판단 아래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안창행: 그리고 제철산업과는 한 분야의 전문 기술인을 키우는 곳이기 때문에 타 과보다 취업률이 높아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이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Q. 2주간 현장실습을 해보니 학교 수업과 다른 점이 있나요?

이준범: 학교에서는 추상적이고 기본적인 틀을 잡아준 정도라면 동국제강의 생산라인에서 조업하는 광경을 보니 진짜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오퍼레이터’의 업무뿐 아니라 물류, 시험 등 다른 분야를 체험해볼 수 있었던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안창행: 저는 실무적으로 정말 필요한 팁들을 가르쳐주셨던 것이 좋았어요 취직하게 되었을 때 조직생활 시 유의할 점들 같은 거요. 이런 건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거든요.   


최은호: 철강회사의 오퍼레이터는 굉장히 험한 환경에서 조업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공장이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모든 라인이 자동화되어 있는지 몰랐거든요. 앞으로 제가 어떤 공부를 더 해야 하는 지 명확해졌던 거 같아요. 



Q. 오늘로서 현장실습을 마치게 되었는데요.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오대윤: 제철산업과를 졸업하면 ‘오퍼레이터’밖에는 진로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동국제강에서 현장실습을 해보고, 물류 업무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물류가 회사의 원가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보고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물류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할 계획이에요. 


이준범: 동국제강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품질보증 업무를 유심히 지켜보았는데요. 제품의 이상유무를 제대로 판단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이 고객에게 가는 것이 기업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분야로 좀 더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김성용: 저는 환경안전 분야에 대해 흥미를 느꼈어요. 직원들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공장 내외에는 위험한 상황이 도사리고 있는데 환경안전팀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안창행: 저는 오히려 오퍼레이터라는 꿈이 더욱 확실해졌어요. 사실 제대로 된 현장을 보기 전에는 막연히 근무환경이 열악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설비가 간소화ᆞ자동화되어 있는 것을 보고 더욱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선제강 관련 자격증만 취득했는데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기계도 잘 다뤄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기계정비, 산업안전, 위험물취급자격증 등을 취득해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해나갈 생각입니다. 



Q. 동국제강이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어떤 이미지를 받았나요? 

오대윤: 마주치는 직원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시고 서로 소통을 잘 하시더라고요. 전에 다른 회사에서 잠깐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사무직과 현장직원들이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막내사원이 기장님에게 툭 터놓고 문제점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보고 매우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이라고 느꼈습니다. 


안창행: 저는 ‘제철회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이 바뀌게 됐어요. 제철회사는 중후장대한 작업환경의 특성상 현장직과 사무직 간 거리감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동국제강에 와서는 생각한 것과 완전 반대였어요. 또, 2주동안 모든 부서를 돌아다니며 업무를 소개시켜 주셨는데 모든 팀원들이 본인이 속한 부서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는 것을 보고 ‘직원들이 회사에 애정이 많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인연들에게 세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뭐 하나 더 알려주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감동했습니다. 


이준범: 저는 회사에 이렇게 많은 복리후생이 있을 지 몰랐어요. 회사 내 카페가 있고 자유롭게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다트, 안마의자 등등 공장에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성용: 동국제강에 있으면서 ‘깔끔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땅에 위험한 도구가 널브러져 있을 법도 한데 그런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또 사무실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 표정이 밝아 보여서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은호: 굉장히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사실 요즘 철강업이 어려운데도 직원들 모두가 ‘우리는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긍적적으로 생각하시며 일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또, 힘든 상황일수록 주변의 동료들을 챙기는 것을 보며 ‘사람을 중시하는 문화가 곧 동국제강의 문화’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김성용: 저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제 부족한 점들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려면 신체가 건강해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 건강에도 신경 쓰고, 또 관심을 가지게 된 환경안전 분야의 자격증에도 도전해보려고요.


이창행: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 제 미래에 대해 너무 막막했어요. 복학한지 얼마 안됐는데 철강경기가 안 좋아졌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오더라고요. 공부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던 차에, 여기 계신 선배님께서 위로와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오퍼레이터의 꿈을 향해 열심히 전진해 볼 생각이에요. 


최은호: 일단 졸업 때까지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의 자격증을 더 취득하려고 합니다. 또, 2주간 동국제강 직원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이를 적용해볼 생각이에요. 


이준범: 저도 동국제강에서 조직문화에 대한 좋은 사례를 많이 경험한 것 같아요. 이런 발전된 사내문화를 경험한 만큼, 직장생활을 하게 됐을 때 그러한 문화를 전파해보려고 합니다. 


오대윤: ‘白文이 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2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철강산업 현장의 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을 바탕으로 더욱 확고해진 제 꿈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겠습니다.


 

 


  • 염명석 2017.07.27 17:4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미래의 철강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글에서 느껴지네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기억되었음 하네요. ^^

  • 김백준 2017.07.28 11:5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학생때 저런 경험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참으로 값진 경험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비 철강인들 화이팅하세요! ^^

  • 박진희 2017.07.28 17:0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인천제강소에도 이런 기회가 오면 참 좋겠네요^^

  • 김희찬 2017.07.29 18: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진공장 말고도 다른 여러 공장의 현장실습 시스템을 활성화 하면 좋겠네요~

  • 나종훈 2017.08.02 16:3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동국제강의 모습 또한 긍정적이라 감사하고, 저 또한 자부심이 높아지는 기분입니다.

  • 황혜진 2017.08.08 16: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대학생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겠네요. 제철산업과가 생소했는데 이렇게 알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