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신입사원 3인방 인터뷰] 물류 미래를 책임질 '슈퍼 루키들'
[DK PEOPLE/직무탐구] 2017.06.23 15:51


누구에게나 새로운 일을 처음 시작할 때의 기억은 오래도록 남게 됩니다. 사회에 걸음을 내디딘 신입사원 시절이라면 더욱 그러하겠죠. 여러분의 시작은 어떠했나요? 많은 것이 낯설지만 넘치는 에너지와 희망으로 가득했던 , 기억하시나요?


여기 자리를 함께한 인터지스(INTERGIS) 신입사원 3인방도 다르지 않습니다. 짧게는 입사 3개월에서 길게(?) 7개월째가 그들은 정승언, 민보경, 이성욱 사원입니다. 풋풋함 뿜어내는 그들과 부산 마린센터 인터지스 회의실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은 웃음과 진지함이 교차했는데요. 그들이 털어 놓은 신입사원으로서의 일상과 미래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소속 팀과 각자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승언(이하 정) : 컨테이너 영업팀에서 CS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면 당일 도착하는 운송 건들이 제대로 도착하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컨테이너 운송 요청을 정리, 운송팀에 오더를 전달하고 이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배차를 확인합니다. 한마디로 운송이 제대로 시작되고 이루어지고 끝나는지, 고객에게 무사히 도착하는지를 관리하는 업무라 할 수 있어요. 


민보경(이하 민) : 제가 속한 신용관리팀은 신용관리와 법무 관련 업무, 사내 감사 등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이중 신용관리 및 감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신용평가 사이트에서 거래처의 신용 등급을 조사해 하룻밤 사이 휴업 또는 폐업되거나 신용 등급이 변동된 거래처는 없는지, 사고 채권의 관리와 매출 채권의 수금은 제대로 진행되는지 관리하는 업무입니다. 신규 거래처의 신용 등급 확인이나 불량 채권의 사전 예방도 중요한 업무예요. 또한, 영업 사원들의 손익분석, Devan 재고 점검, 보관료와 전기료 정산 점검, 거래처와의 계산서 누락 여부 확인과 관리 등 전반적인 감사 업무도 수행합니다. 


이성욱(이하 이) :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사업 개발, 경영 관리와 성과 관리, IR/PR 등을 수행하는 기획팀에서 저는 경영전략 수립과 사업 개발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부 고정 업무(정기적 자회사 용역비 및 인건비 마감, AEO 용역비 마감, AEO 법규등록부 게시 등)를 제외하고는 사실 규칙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보다 대부분 당면한 업무를 처리하고 과제를 해결하며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지스가 SCM 역량 강화 일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진출하려는 유통 물류, 소비재 물로 시장과 관련 거시 환경 자료 수집과 조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항만하역 인가요금 준수, 표준계약서 사용 점검 등을 대비한 업무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승언>


<민보경>


<이성욱>


 

  입사 전 인터지스와 물류 업무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입사 후 그 생각은 혹시 어떻개  달라졌는지 궁금해요.

: 해운경영을 전공하며 해운 업무나 물류에 관해서는 두루 배울 수 있었어요. 인터지스도 물류라는 업무가 좋아서, 산지의 물건을 누군가 필요한 이에게 보내는 과정이 매력적이어서 입사를 결심했고요. 입사 후 영업 부문에서 그 ‘과정’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었는데, 놀라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단순히 물 흐르듯이 아니라 거쳐야 하는 터미널, 화주, 포워딩, 선사 등 숱한 이해 관계자와 절차를 꼼꼼히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실감했고요. 

특히, 입사 후 항만 업무와 우리나라 해운 관련 악재가 생기면서 모든 직원들이 한 달 넘게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사이 우리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아주 ‘찐하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 전공과도 무관해 해양 물류를 전혀 모르는 채 입사했어요. 일단 입사 후에는 인터지스의 업무 전반을 이해해야만 제 일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는 걸 알았기에 영업 담당자를 비롯한 여러 부서 실무자들을 만나서 우리 회사의 업무 흐름 전반을 알아나가는 데 힘썼어요. 

입사 전에도 창립 60년을 맞은 부산의 대표 해운 물류 기업이기에 인터지스가 낯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부산’이라는 지역의 선입견이 제게 있었나 봐요.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 우리 회사 참 크다”는 느낌이 강해졌죠. 물류, 항만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해외 지사 운영, 항만 하역, 포워딩 등의 세계 무대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또 넓혀간다는 걸 업무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까요. 멈추지 않고 더 성장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 물류 관련 전공을 대학에서 이수하며 해운 물류와 항만, 하역에서의 전통 있는 선도 기업으로서 인터지스를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기획팀에서 근무하니 그 어느 부서보다 우리 회사의 업무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이해도가 필요했습니다. 취약한 사업 부문에 대한 대책을 찾고,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세우고, 나아가 우리의 미래 생존 전략과 비전도 고민해야 하니 여러 부서의 업무를 두루 파악해야 하는 거죠. 생각보다 훨씬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으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의 핵심 사업에 더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SCM 역량을 더욱,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찾는 일이 즐겁다는 걸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신입사원이지만 다들 많은 업무를 빨리 배워가고 있는 듯한데요, 그러나 그 와중에 어려움도 있었을 테죠?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자신만의 해법은 무엇이었는지 듣고 싶습니다.

: 다른 부서의 업무 내용과 수행 과정 등을 이해해야 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언젠가 한 사업부의 회의에 들어갔는데, 당최 이해 불가한 용어들 투성이었어요(웃음). 그러나 나중에 그러한 시도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타 부서 업무를 이해하는 데도 효과적이지만, 서로 소통하는 기회로도 좋은 듯합니다. 자료를 들여다 보는 걸로 해결 안 되는 업무는 선임자에게 주저 않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가장 정직한 해결 방법이었고요.


: 저 역시 아무래도 다른 팀의 업무 프로세스를 잘 파악해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어요. 예를 들어 세금계산서가 어떤 업무에서 어떤 일로, 왜 청구되었는지 알아가는 것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이성욱 씨처럼 저도 타 사업부의 경영기획 회의에 참여해서 그분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돌아와서도 모르는 건 선임자에게 물어보면서 하나씩 깨우쳐 나갔어요. 

여기에 더해 입사 후 회사 생활과 업무 모두에 있어 어려움을 해결하고 큰 도움이 되었던 건 인터지스에서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었어요. 일부러 다른 팀과 식사 등 편한 소통의 자리를 가지면서 이런 저런 궁금한 것들 직접 물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타 부서 분들과의 친밀감도 덩달아 쌓이게 되었어요. 그러면 업무 관련해 협조가 훨씬 수월하고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요. 저희 뒤를 이을 신입사원들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CS 업무의 상당 부분은 화주와 포워딩 간의 소통입니다. 양측의 요구는 서로 다를 경우가 많은데요, 그 격차를 조율하고 해소하는 일은 중요하면서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해관계가 충돌하기도 하고요. 

만약 난관에 부딪힐 때는 화주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선임자와 함께 상의하고 해결해 나갔습니다. 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상으로, 선임자의 해결 혹은 대처 모습을 보고 배우는 것만큼 좋은 기회가 없기 때문이에요. 이를 통해서 나만의 방식이나 노하우를 터득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터지스 입사 후 그간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면 들려주세요. 

: 모든 신입사원이 그렇다고 믿지만, 입사 후 사내 직원들의 이름과 직급을 알아가기라 쉽지 않았어요. 인터지스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의 채권을 담당하니 전국의 영업사원들과 통화도 잦은데, 수주 품의 건으로 한 영업사원과 통화하면서 “00씨~”라고 통화를 계속했죠. 알고 보니 과장님이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너그럽게 웃고 넘기셔서 감사했고요.

또, 입사 후 거래처의 신용 상태를 관리를 하다가 휴폐업된 곳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급 관련 조치를 취하도록 보고해 회사의 손실을 막은 적이 있어요. 본부장님과 사장님의 칭찬을 톡톡히 받았어요. 


: 소소할 수 있는 에피소드이지만, 중국의 한 선사 대리점과의 업무 협력을 위한 제안서를 만들던 때였어요. 파워포인트 작성이 익숙하지 않은 저를 선배가 밤늦도록 많이 도와주셨죠. 일이 끝난 뒤 맥주 한 잔 하면서 회사 얘기, 개인적인 얘기를 두루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분과 둘 만 자리를 했던 건 처음이어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 워크숍, 댕기풀이, 감만부두 이사 등 여러 일들이 떠오르는데, 그 외 저희와 컨테이너 운송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사를 담당했을 때는 지금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저 역시 그때는 관련 업무를 잘 모르던 때였으니까 잘 모르는 둘이 만난 셈이었죠. 그러나 고객사를 불편하게 할 수 없었기에 업무 관련 공부를 해가며 원활히 수행했습니다. 여전히 저희 거래처로 남아 있는데, 그 당시와 비교해 매출은 10배가 넘게 커져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지스에서 어떤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꿈이나 계획을 들려주세요. 

: 아직 많은 것들을 계속 배워야 할 때입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많이 배우고 물어봐야겠죠. 그 역량이 쌓여 제가 프로젝트의 주역이 되어서 책임감 있게 완수해서 누구나, 어떤 업무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후배들을 끌어 주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리더십과 업무 능력 모두를 인정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누구나 인정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겠죠. 덧붙이면, 인터지스가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한 방안은 글로벌화에 있고 회사는 이를 위해 많은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터지스의 인재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 ‘진짜 물류인’이 되고 싶어요. 얼마 전 컨테이너와 벌크가 결합된 업무를 수행했는데 정말 복잡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도 완벽히 대처하고, 수입지에서 고객사에까지 아무 일 없이 전달되도록 모든 것을 해 내는 진짜 물류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인터지스 성장의 주역이 되려 합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을 재치있는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볼까요?


정승언 : “물류란 신의 숙제이다”

신은 물건을 주는 사람과 그 물건이 필요한 사람을 저 멀리 떨어뜨려 놓고, “어디, 이 둘을 제대로 연결해 봐”라는 무거운 숙제를 낸다.


민보경 : “신용이란 밥줄이다”

회사의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는 자금. 이 자금은 채권 회수와 신용 관리에서 비롯된다. 


이성욱 : “물류란 심장이다”

살아 있는 한 심장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물류는 인터지스의 심장과 같다.


 



  • 염명석 2017.06.23 17:1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인터지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사원 분들 환영하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 김백준 2017.07.18 15:0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반갑습니다. 밝고 건강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